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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명장이 만든 명품 한복, 광양시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에서 만나요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4-07-22 16:2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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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복명장 이소정 선생의 명품 한복, 7월 26일부터 체험·대여 가능

NSP통신-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사진 = 광양시청)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7월 26일부터 국가등록문화유산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에서 대한민국 한복명장 이소정 선생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명장 한복 체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소정 선생은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 한복 제작과 홍보에 매진한 대한민국 한복 명장이다. 그녀는 전통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그 고유한 선과 멋을 돋보이게 하는 솜씨로 유명하며, 2013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서 왕실 한복을 전시하고 독일 뮌헨 국제수공예 박람회에 특별 초청되는 등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올해 광양에서 이소정 선생이 만든 명품 한복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생겼다. 기간은 오는 7월 2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이며 장소는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광양읍 칠성리 399-2번지)이다. 관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명품 한복을 입어보거나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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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장 한복 체험’이 가능한 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1919년에 건립된 동경제국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로 전체 약 1930m²의 면적에 2동의 건물을 나란히 배치했으며 내부에는 길고 좁은 중간 복도 좌우로 바닥에 다다미를 깔아놓은 방들이 있다. 독특한 건축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올해 2월, 105년 만에 외부에 개방돼 현재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 중이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민족의 전통과 긍지가 깃든 명품 한복 문화유산을 체험함으로써 우리의 삶에 여유로운 멋과 품격이 더해진다”며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하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시민들이 더욱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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