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학교급식 현장의 의견을 듣고 급식 정책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 이 성주군에 있는 성주중학교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 학부모 4명도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학생 식생활 개선에 있어 가정에서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가정과 학교를 연계한 식생활 정책 마련과 추진에 학부모 참여 확대는 필수적이다.
이날 정책모니터단은 성주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급식의 품질과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식을 통해 식재료의 신선도와 맛, 영양성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들을 직접 파악하고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급식에 관한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교육청과 학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급식의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의견에도 세심하게 귀를 기울여 현장 불편 사항 등을 해소하고 학교급식 정책에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식과 정책 개선에는 학교 현장 의견과 학부모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하여,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