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전해철 민주당 안산 상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경기도 정원조성사업과 담당자들과 김동규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경기도 지방정원은 총 6개의 공간(맞이하다, 감상하다, 휴식하다, 배우다, 실천하다, 참여하다)으로 들꽃구릉, 작가정원, 탄소저감숲, 빗물정원, 허브정원 등으로 조성해 도심 속 대규모 탄소흡수원이 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전해철 의원은 먼저 연계사업 중 하나로 지난 12월 조성이 완료된 미세먼지 차단 숲 공사가 문제없이 진행되었는지 점검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총예산 41억원을 투입해 조성 됐으며 전국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 숲 209개소를 대상으로 한 ‘2023 탄소중립 도시 숲 관리 조사’에서 상위 20개에 해당하는 ‘매우 우수’로 평가됐다.
경기도 지방정원이 조성 중인 본오동 일대 쓰레기매립장 부지(45만㎡)는 당초 매립장 사용기간 종료 후 골프장이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골프장 조성 시 시화호 수질오염, 지하수 고갈 등 여러 문제가 발생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안산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골프장 건설의 사업성 문제와 골프장 지반 조성을 위해 막대한 사업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백지화시킨 바 있다.
전해철 의원은 이후 경기도에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고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추진됐다.
전해철 의원은 “경기도 지방정원은 대규모 친환경 정원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의 핵심공약으로 약속드린만큼 안산 시민의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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