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1일 도 교육청 스마트오피스에서 학생 생성 교육과정 지원단 강사진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전 협의회는 다음 달 16일에 실시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 지원단 집중 연수’ 를 앞두고, 효율적인 연수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경북형 성장 지원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의 교육과정 결정과 선택권 확대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 사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함으로써 삶과 연계한 배움을 강화하고자 연간 15시간 범위에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전 학급에 학급당 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학생의 흥미·관심을 반영한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계획해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초등교사 45명으로 학생 생성 교육과정 지원단을 구성해 교사 연수와 컨설팅 등 학교 현장의 운영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금이 바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사회변화와 감염병 확산, 기후환경 변화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삶과 연계한 학교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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