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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 운영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유치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4-01-22 08:51 KRX7
#장성군 #백종원 대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읍 옛 노인복지회관 건물 사용···오는 9월 개원 목표 도시계획 변경, 설계, 공사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 진행

김한종 군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 개원시 황룡전통시장 활성화,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 추진과 상승효과 발휘해 지역 경쟁력 한층 끌어올려 줄 것”

NSP통신-김한종 장성군수(사진 왼쪽)가 지난 해 12월 장성을 찾은 백종원 대표에게 지역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장성군)
김한종 장성군수(사진 왼쪽)가 지난 해 12월 장성을 찾은 백종원 대표에게 지역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옛 노인복지회관 건물에 더본코리아 산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들어선다.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대표가 창업한 더본코리아는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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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번 장성센터 개원은 지난 해 9월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장성읍 문화로 옛 노인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장성군 평생교육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더본코리아 관계자와 건물 상태를 확인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등 센터 유치를 단계별로 준비해 왔다.

이어 12월에는 백종원 대표가 장성을 방문해 센터 예정지와 황룡시장 등을 답사했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들어서면 장성군 음식문화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구심점을 갖게 된다.

장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 개발부터 인력 양성, 창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성과가 기대된다.

군은 현재 도시계획 변경, 설계, 공사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개원 시기는 오는 9월 무렵으로 예상된다.

김한종 군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 개원이 황룡전통시장 활성화,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 추진과 상승효과를 발휘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은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를 포함해 권역별 5개 거리를 지정하고 장성 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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