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화성시(병)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한 이은주 예비후보(전 경기도의원)는 지난 8일 신명 아이마루와 화성시 가족센터를 찾아 이구석 원장과 박미경 센터장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명 아이마루는 기배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로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그리스도의 신앙 실천’을 설립 이념으로 해 가족관계가 단절돼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양육하는 시설이다.
화성시 가족센터는 화성시민들의 가족 건강성 증진과 가족 역량 강화, 다양한 가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가족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 문화, 상담, 사례관리, 아이돌봄서비스, 화성형 아이키움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구석 신명 아이마루 원장은 “재단은 타 지역에 있는데 본 센터는 기배동에 있다 보니 행정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박미경 화성시 가족센터장은 “사회복지의 업무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될 경우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서비스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또한 화성시에 가족통합센터가 발안(서부 지역)에 건립될 예정이나 100만 특례시로 출범을 앞둔 화성시라면 인구대비 시설의 규모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권역별로 설치해야 한다”며 요구했다.
이은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법 중 효율적인 방법은 현장의 목소리를 찾아가 듣고 이를 정책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