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돌산읍 임포항과 남면 봉통항 등 2곳이 9일 해양수산부로부터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3유형)’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해수부는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 방파제 연장 및 선착장 확충 등 안전한 어항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3유형 사업에 전국 18개 어항을 선정했는데 그중 돌산읍 임포항과 남면 봉통항이 포함돼 여수시가 신안군과 함께 전국 최다 선정지역이 됐다.
해수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의 ‘어촌뉴딜300사업’에 이어 어촌지역의 경제·교육·문화·복지·의료·일자리 등 경제·생활플랫폼과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어촌을 혁신적인 경제공간으로 전환하고 어촌사회 지속성 강화 및 어촌의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도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 3유형의 경우, 전국 106개소 신청 지역 가운데 18개소만 선정돼, 5.8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회 농해수위 위원인 주철현 의원은 상임위 활동과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만족도가 높은 해수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확대를 촉구하는 등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이와 관련 주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께서 의지를 가지시고 철저한 준비한 결과 전국 18개소 중 2개소가 선정되어 주민 여러분께도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함께 노력해주신 여수시청 관계자들께도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돌산 임포항’에는 방파제와 선착장 연장을 통한 안전한 어장환경과 부족한 계류시설 확대를 위해 34억6700만 원, ‘남면 봉통항’에는 방파제와 선착장 연장 및 보강, 항내 도로포장, 안전시설 설치 등 어항기능을 회복하고 안전한 어항조성에 27억 2300만 원이 올해부터 3년간 투입된다.
주철현 의원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된 임포항과 봉통항은 방파제와 선착장 등 인프라를 개선해 어항 기능을 회복하고 안전한 어항을 조성해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찾을 수 있는 어촌어항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어촌마을은 내년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 과정에서부터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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