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시가족센터가 올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3번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 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김연화)가 13일 2023년 전국 가족센터 사업운영평가 우수센터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47개 가족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운영 내실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3년마다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평가지표인 ▲사업계획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5개 영역 15개 지표의 정량·정성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가족센터는 3월 세계일보 다문화정책대상, 5월 가정의달 유공표창에 이어 2023년 한해 동안 3개의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센터 관계자는 “김포시가족센터가 전국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합심해 노력해준 이용자와 활동가,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2년 민간위탁으로 전환된 첫 해 최우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추진한 점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12월 말로 임기를 마치게 된 김연화 센터장은 “2023년 말로 임기를 마치며 종사자, 활동가, 이용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재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으며 앞으로도 김포시의 모든 가족의 성장을 희망하고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 과장은 “김포시가족센터가 다양한가족을 위한 맞춤형가족서비스를 제공한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며 김포시의 모든가족이 평등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가족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가족센터는 2023년 현재의 운영법인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의 위탁종료로 인해 2024년부터 새롭게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일일시호일이 운영을 맡게 된다.
그동안 김포시가족센터는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위기 속에서도 전국 최초의 육아나눔터 긴급돌봄 운영 외 2022년 여름 집중호우, 이태원 사고 등의 사회적재난 대응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가족센터 돌봄사업의 모델링화 기틀을 마련했으며 지역유일의 가족복지전문기관으로 ‘모든가족의 행복한 성장 디딤터’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 평가위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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