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및 사범대학이 대만 국립자이대학교(National Chiayi University)와 지난 2일 경산캠퍼스 재활과학대학 강당에서 재활과학 및 특수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첸 밍청 사범대학장 등 대만 국립자이대학교 관계자 9명을 비롯해 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 대구대학교 김화수 재활과학대학 학장, 차정호 사범대학 부학장, 류혜경 국제처장 등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과학 및 특수교육 분야 교수‧연구자‧학생 교류, 공동 연구 활동 수행, 학술 자료 및 정보 교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대만 방문단은 대구대 박순진 총장을 접견해 해당 분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협약식 후 첸 밍청 국립자이대학교 사범대학장은 재활과학대학 및 사범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만 특수교육 학생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 서비스’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한 대만 방문단은 경산캠퍼스 내 점자도서관, 특수교육기념관을 둘러봤고, 다음날인 3일에는 대명동 캠퍼스에 위치한 5개 특수학교와 재활과학원, 대구보조기기센터 등을 찾아 대구대학교의 재활과학 및 특수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김화수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학장은 “한국에서 재활과학 및 특수교육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구대학교가 대만 국립자이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분야의 학문 수준과 역량을 국제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