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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민수(박사과정), 김세훈(석사과정), 솝드 에르데네(학사과정), 한수지(학사과정) 씨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메카바이오연구그룹 소속 김민수(박사과정), 김세훈(석사과정), 솝드 에르데네(학사과정), 한수지(학사과정) 씨가 지난 달 22~24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대한기계학회 통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논문상과 캡스톤디자인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적층 제조 기술을 소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김민수 씨는 ‘적층 제조 기반 스캐폴드의 형상 정합도에 따른 골 재생 성능 분석’ 연구로 골 결손부와 스캐폴드 간의 형상 정합도를 선형적으로 조절하며 골 재생 효능 간의 관계를 실험으로 입증했다.

김민수 씨와 함께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김세훈 씨는 표면에 형성된 바이오필름(Biofilm)을 능동적으로 제거하는 항균표면 개발을 위해 ‘나이팜을 이용한 나노구조 제작 및 항균성능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부착된 박테리아 방출을 위한 온도 감응성 하이드로젤 코팅 전략을 소개했다.

캡스톤디자인상을 받은 솝드 에르데네 씨는 ‘산화아연 나노와이어의 밀도와 Zn 이온 방출에 따른 박테리아 생존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표면에 부착된 박테리아를 기계적으로 살균하는 방오표면을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한수지 씨도 양성균의 정균효과를 유도해 나노 임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나노 기둥 및 MPC 코팅에 따른 항균 성능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캡스톤디자인상을 받았다.

한편 원광대 메카바이오그룹은 조영삼(기계설계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승재(기계설계공학과), 서경덕(기계공학과), 곽소정(화학융합공학과), 박현하(기계공학과), 김형우(기계설계공학과) 교수 등 총 6명의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연구그룹으로 방오 재료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나노 구조 표면에서 박테리아의 거동 및 재료특성에 따른 박테리아 방출을 통한 방오 표면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골 결손 발생 시 결손 부위의 안정적이면서 원활한 재건을 위해 세포 지지체를 결손 부위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는 세포지지체 설계 및 제작기술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어 연구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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