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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내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모바일은 오전 8시) 농협·전북은행·새마을금고·신협 등 4개 금융기관 74개 지점에서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 군산사랑상품권은 3500억원(종이500억원. 모바일·카드 3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추후 정부예산이 지원되면 발행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할인해 판매하고, 월 구매한도는 50만원(통합 한도)이다. 이중 종이상품권은 1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는 통합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
단, 1월 한 달간은 설 명절 맞이 특별 이벤트로 종이상품권 구매한도를 30만원으로 일시적 상향한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910억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조8600억원을 판매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3년에도 계속되는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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