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24일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시 클라우드 산업 협의회’ 위원 17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클라우드 산업 협의회는 강원도 디지털산업과장, 원주시 정보통신과장, 투자유치과장 등 관련 공무원과 건강보험공단 정보화본부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기획조정실장, 강릉원주대 부총장, 상지대학교 부총장, 한라대학교 부총장,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처장, 강원 가명정보활용 지원센터장 등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관내 대학교와 데이터산업진흥원 본부장,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등 국내 첨단산업 관련기관을 비롯해 NHN 클라우드 상무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원강수 시장이 맡았다.
이날 회의는 소속 기관별 정보자원의 클라우드 전환 범위 및 시기를 공유하고 클라우드 센터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동시에 필요한 연구주제를 건의했다.
또한 NHN 클라우드 문석봉 상무는 자사 클라우드 및 센터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NHN 클라우드는 거점별로 데이터센터를 두는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전략을 선택해 광주(8600억원 규모), 순천(3000억원 규모), 김해(5000억원 규모) 등지에 클라우드 센터를 운영 구축한 바 있으며 원주 클라우드 센터 건립 시 3000~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강수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클라우드 센터 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떼는 날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원주가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방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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