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스마트시티 청년복지 연구회(대표의원 김동은)’가 18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수원시 청년복지를 위한 스마트시티 구성을 목표로 수원시 청년 일자리 현황과 대내·외 환경 요인 및 정부 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벤치마킹을 위한 국내·외 스마트시티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개월 동안 분석한 스마트시티 관련 현황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도출된 주요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로 이후 정책제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참석한 연구의원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동은 대표의원은 “성공적인 청년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시·의회·관내기업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관련 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 창업과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재정확보를 강조했다.
최정헌 의원은 “4차 산업의 핵심개념인 AI(인공지능), VR(가상증강현실), 메타버스, 블록체인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많고, 점점 늘어날 것”이라며 “관련 분야에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 스타트업 회사 등을 발굴해 실제 창업과 운영에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영모 의원은 “이미 수립된 청년복지 관련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효성 있는 정책’ 시행을 위한 행정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시티 청년복지 연구회’는 김동은 대표의원을 비롯한 국미순·김은경·사정희·이대선·이희승·정영모·최정헌 등 8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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