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9일 신곡동 447-5번지 일원 장암생활권 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철거 공사 현장 및 인접 의정부초등학교 통학로 환경을 점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재개발정비사업의 공사 진행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므로 통학로 환경개선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조치를 취하고, 재개발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조합과 주변 주민 및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암생활권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2021년 5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2023년 1월 완료를 예정으로 4단계에 걸쳐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2차 철거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의정부초등학교가 바로 인접해 있어 공사 현장 주위로 등·하교 시간에 많은 초등학생들이 통학을 하고 있어 특별히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아침 학생들 등교 시간에 맞추어서 의정부초등학교 앞 통학로에서 이루어졌으며 의정부시장, 의정부초등학교 교장, 학부모폴리스연합회장, 시청 담당부서,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들의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한편 김 시장은 현장에서 기존의 안전조치 및 개선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고 신일유토빌아파트 방면에서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서 통학로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임시통행로 시설을 보완하고 다른 통행로도 차량과 학생들의 동선이 안전하게 분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반사경 등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