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동연, 경기도에 희망의 씨앗을 ‘파란 31 대장정’ 민생 행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05-31 09:35 KRD7
#김동연후보 #경기도지사출마 #밝은파란31대장정 #지역현안관련정책비전제시 #더불어민주당

GTX 노선 신설‧연장, 지하철 노선 연장부터 지역현안 정책 비전 제시

NSP통신-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유세에 나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미소를 띄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유세에 나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미소를 띄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방선거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파란 31 대장정’의 둘째 날 일정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3일 동안 31개 시·군 전역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경기도에 희망의 씨앗을 심기 위한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 29일 경기북부의 11개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30일에는 가평과 양평, 여주, 이천, 광주, 성남, 과천, 의왕, 용인 등 9개 지역을 찾아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메시지를 전했다.

G03-9894841702

전날 남양주에서 유세를 끝낸 김 후보는 가평군에서 하룻밤을 묵고 30일 아침 9시 20분경 가평 군민들을 만나며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다.

김동연 후보는 “어제 민박하면서 가평 군민들을 만나 얘기를 들었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곳 우리 가평 군민을 만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GTX-B 연장과 국제 한류 문화센터 건립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오전 11시 양평 군민들을 만나러 간 김 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을 하다가 사표를 내고 제 발로 걸어 나온 적이 있다. 그때 저는 양평을 찾아와서 당시 옥천면에 주거를 정하고 그 곳에서 몇 달을 지냈다”며 양평군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면서 지하철 5호선 팔당역 연결 및 토종자원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오후에는 여주시의 한글시장과 이천시의 관고전통시장으로 달려가 GTX 노선 신설 공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시장에서 떡볶이와 어묵 등을 먹고 시장 곳곳을 구경하며 상인들 및 이용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여주시와 이천시에서의 비전을 발표했다.

여주시에서는 트램 도입과 GTX-F 신설을, 이천시에서도 GTX-F 신설, 종합복지시설 건립 지원을 제시했다.

이후 김 후보는 광주시와 성남시 경계에 위치한 태재고개를 찾아 첫째 아들 이야기로 입을 열었다.

그는 “8년 전 큰 아이를 잃었다. 큰 아이가 묻혀있는 곳이 광주다. 이 길은 제게 어쩔 때는 정말 힘든 길, 또 어쩔 때는 세상에 없는 큰 아이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며 “태재고개와 오포 교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지하철 8호선 연장과 국지도 57호선 오포터널부터 태재고개까지 도로 확장을 내걸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저녁 일정으로 성남시와 과천시, 의왕시, 용인시로 향했다.

그는 성남시민을 위해 서울공항 이전, 분당신도시 정비 신속 추진을 발표했으며 과천시에서는 청사유휴지 시민공간 조성,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또 의왕시에서는 미래 그린 모빌리티 특구 조성, 과천~의왕 연결도로 개설 지원을, 용인시에서는 경강선·지하철 3호선 연장과 용인시민공원 조성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SNS에 ‘파란31 대장정’ 2일차,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김동연의 비전에는 혁신과 희망, 기회가 있다. 정치교체의 공동선언을 이끌었던 김동연이 혁신을 통해 더 유능한 민주당, 희망이 있는 정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동연의 비전에는 청렴 그리고 서민에 대한 공감이 있다. 공직 34년간 청렴함과 유능함으로 인정받았고, 특혜와 특권으로 얼룩진 수비 억 원전관예우 단칼에 거절하며 공직자의 본분을 지켰다. 취업청탁 따위 꿈도 꾸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김동연의 비전이 있는 경기도를 함께 만들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틀 간 20개 시·군을 방문한 김 후보는 31일 마지막 11개 시·군을 방문하고 ‘파란 31 대장정’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