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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안산시 고잔동 선거사무소에서 유아교육기관장, 숲교육강사, 마을활동가들과 탄소중립, 도시 숲 시민정책 간담회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종길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26일 경기 안산시 고잔동 선거사무소에서 안산의 유아교육기관장과 숲교육강사, 마을활동가 등 2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 숲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종길 후보는 “재임 시절 숲의 도시 안산을 선언하고 추진한 결과 경기도에서 1년 만에 폭염일수 가장 적은 도시가 됐던 사례를 소개하면서 시민들도 안산이 다른 도시에 비해 녹지율이 높은 것에 상당한 자부심이 있어 생활권 안에서 편안하게 함께 할 수 있는 도시 숲의 효용적 가치를 더욱 더 높이겠다”며 참석자들의 의견과 제안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안만홍 도시숲센터 대표는 “안산의 도시숲 정책은 숲 조성과 관리는 기본이고 숲 생태 시민 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산의 생태자원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그에 따른 숲 생태 지도 작성 그리고 마을별 도시 숲 자연학교 운영 등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마을마다 이런 숲 학교가 운영된다면 안산의 더 많은 아이에게 질 좋은 숲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이에 제종길 예비후보는 “숲 체험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생태 감수성 발달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보고들도 많고 실제로 아이들의 교육과정 속에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의 유수한 도시들은 거의 숲의 도시라고 하면서 이후 마을마다 직접 걸으면서 주민도 만나 의견도 듣고 마을의 숲 환경도 세세히 살펴 시정에 임하게 되면 민선 6기에 이어 안산을 선진국의 숲 도시에 버금가는 도시로 안산을 발전시키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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