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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취약계층 마음 원예치유프로그램으로 케어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3-23 17: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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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 운영 방안 모색

NSP통신-23일 마음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
23일 마음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3일 간담회를 열고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마음 돌봄을 위한 ‘마음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경기연구원이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정신 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국민 절반이 불안과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고 경기도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우울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시는 주민의 마음까지 돌보는 공감과 치유의 마음 돌봄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정신건강에 더욱 취약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원예를 활용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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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마음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원예치유전문가의 지도하에 사회적·심리적 적응력을 기르고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간담회에서는 세부 사업 추진방향과 주체별 역할에 대해 심도 논의를 나눴다.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오산시(희망복지과)와 협력기관(오산지역자활센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정길순 희망복지과 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마음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과 같은 지역특성에 맞는 공공서비스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주민의 욕구를 충족하는 오산시만의 복지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올 4월부터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모집을 통해 5월부터 10월까지(6개월간) 약 100여 명의 대상자에게 맞춤형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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