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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자전거 복지시설 기증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재활용 가능한 자전거를 ‘경주시 행복자전거’를 만들어 복지시설에 보급하고 있다.

행복자전거는 지난 26일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과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경주애가원과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경주시 행복자전거는 자원 재생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 두 달 동안 도로와 공공장소, 아파트 등지에 무단으로 장기 방치된 폐자전거 130여대를 수거해 이 중에 상태가 양호한 자전거 80대를 수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복자전거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복지시설에 자전거도 기증하는 뜻 깊은 사업으로 소확행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복자전거 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수원과 함께 상생 협력사업으로 추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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