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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4차 산업의 초석 ‘제1회 학생메이커부트캠프’ 개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11-12 17: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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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1회 학생 메이커 부트캠프 대회 포스터. (오산시)
제1회 학생 메이커 부트캠프 대회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일상 속 문제개선능력 배양과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학생 메이커 부트캠프 대회’를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지역 4개 기관인 오산대학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융합과학교육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협업해 청소년의 창작 아이디어 발굴 및 제품화 경험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지역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17개 주제 가운데 선정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전문 멘토의 지도를 받고 완성도 높은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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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단기간에 코칭을 통해 확실한 목표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부트캠프 형식으로 운영한다.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메이커들이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하며 본선 진출 12개팀은 집합교육과 본선대회를 통해 주체적인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멘토링과 팀빌딩, 집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팀빌딩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체계화하고 현실화 할 수 있도록 기술, 과학 등 기술사 출신 현업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기술멘토링을 진행하며 오산대 학생으로 구성된 발표 멘토들이 학생들의 발표자료에 대한 코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집합교육은 오는 16일, 20일 두 번에 걸쳐서 진행하며 본선대회는 27일 열린다. 16일 1차 집합교육은 오산대에서 특강과 기술 보완 교차 멘토링을 진행하고 20일 2차 집합교육은 고려대 메이커스페이스 X-개러지 등을 견학 후 특강을 통해 말하기 기법 코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대회는 오산대가 개최하며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해 각 학교 학생들의 응원과 평가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숙 평생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컴퓨팅, 모델링 등에 이해와 능력이 뛰어난 것에 비해 현실화하기에는 1%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무언가를 완성했다는 경험을 가지고 앞으로의 삶에서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에 대회를 준비하는 전 과정 팀별 동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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