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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인공지능 ‘누구 케어콜’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실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10-01 13: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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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산시보건소 전경. (오산시)
오산시보건소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모니터링 서비스 ‘누구 케어콜’은 1일부터 오산지역 방역 현장에 투입돼 전담 직원을 대신해 자가격리자 및 능동감시 대상자들에게 매일 하루 두 차례씩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서비스다.

‘누구 케어콜’이 자가격리자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건강상태를 체크해 통보한 데이터에 따라 전담공무원은 파악된 유증상자 또는 무응답자를 확인함으로써 신속한 사전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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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기반 누구 케어콜은 쌍방향 소통으로 실제 대화에 가까운 질의응답 체계가 구현돼 자가격리대상자의 복합적인 의사 표현을 이해하고 정확하게 증상 여부를 체크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도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이 일 2회 전화로 발열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계속된 격무에 따른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 또 유선관리 대상자가 늘고 있어 모니터링 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해 늘어나는 수요와 모니터링 공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한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가격리자나 능동감시자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코로나19 예방과 시민의 안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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