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제외됐던 중학생 등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또 노령층 등 고위험군 대상 부스터 샷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만 12세부터 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다음달 18일부터 시행한다. 이를 위해 만16~17세, 만12~15세로 구분해 연령별 접종일정을 분산할 방침이다.

시는 만16세부터 17세는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예약을 먼저 한 후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 사이 접종을 한다.

또 만12부터 15세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 예약 후 11월 1일부터 27일 사이에 접종예정이다. 접종 당일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하거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백신 접종은 강제하지 않고 자율에 맡긴다.

또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을 오는 10월 18일부터 시행한다. 예약은 10월 8일부터 가능하다.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도 강제하지 않고 자율 선택이다. 시는 이외에도 고령층과 고위험군부터 부스터샷을 본격 실시할 방침이다.

또 다음달에 75세 이상 고령층이 주접종대상이며 10월 5일부터 예약 후 10월 2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18세 이상 미접종자 가운데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는 30일 18시까지 예약 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직 예약하지 못했거나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예약에 꼭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