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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합동단속반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여부를 점검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합동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오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오산역과 협조해 유동 인구가 많은 오산역환승센터, 오산대역 및 오색시장의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한 시민은 “이렇게 불법촬영 점검을 하는 것을 직접 목격하니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안함이 줄어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중화장실 점검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담인력을 채용해 공중화장실 및 민간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친화도시에 어울리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화장실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디지털 성범죄 피해 발생시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로 연락하면 피해상담, 피해영상 삭제, 수사연계 지원 등이 가능하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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