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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숭혜전 동편 소공원 준공식 단체 기념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15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시의회의장, 시의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황남동 208-4번지 일대에 조성된 ‘숭혜전 동편 소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시가 1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숭혜전 동편 소공원은 다양한 나무와 휴게시설, 공중화장실 등이 조성돼 지난해 12월에 완공된 황리단길 진입부의 소공원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름다운 고도 경주에 걸맞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숭혜전 동편 소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의 영정을 모신 숭혜전은 신라 최초의 경주김씨 왕 미추왕과 삼국통일의 과업을 이룬 문무대왕의 위패를 함께 모시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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