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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음문화 시민학교’ 열고 문화 역량강화 나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6-23 16: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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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2일 ‘이음문화 시민학교’를 개강하고 시민들의 문화도시 역량강화에 나섰다.

시민학교는 시가 제2차 예비문화도시 선정 후 그동안 진행해 왔던 ‘시민 아카데미’를 심화해 오산시만의 문화도시 사업 발굴과 시민활동가 양성, 시민 거버넌스를 문화도시 워킹그룹으로 성장·발전시키고자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의는 경기 정책축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용석 감독이 진행했다. 전 감독은 강의를 통해 시민으로서, 마을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의무, 자원발굴을 통한 도시의 변화를 설명하며 “문화도시에서 시민의 역량이 강화되고 숨어있는 자원이 결합할 때 삶의 질이 높아지고 문화 행복지수가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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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축제로 고심하던 이모씨(53.여.갈곶동)는 “사실 문화도시에 대해 정보나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마을 축제를 여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강의를 들었지만 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보다 오산시가 문화도시가 되면 어떻게 변할까 나는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상상으로 짧은 시간이나마 재미있고 유익하게 들었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문화도시의 워킹 그룹으로서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더욱 내실 있는 ‘이음문화 시민학교’를 진행할 방침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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