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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업 6차산업의 미래를 꿈꾸는'하록’

NSP통신, 신재화 기자, 2021-06-17 17:00 KRD8
#하록 #사회적기업 #농업미래

농산물에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

NSP통신-하록이 2021년 문경지역 농업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선정 됐다. (㈜하록)
하록이 2021년 문경지역 농업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선정 됐다. (㈜하록)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대한민국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되는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문경지역 농업분야 사회적기업 하록(대표 손민하)이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하록은 2020년 손민하 대표를 중심으로 농업미래를 위해 뜻을 함께한 3명의 팀원으로 결성된 기업으로 문경지역의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6차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결성됐다.

또 문경시사회적기업체 김경란회장의 도움에 힘입어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공모, 지난 3월 52개팀이 참가한 대구경북 본선에서 문경시에선 유일하게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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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결과는 팀원 전원이 문경에서 나고 자라 상호간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진데다 지역 농가를 위한 사업이라는 일념으로 애향심을 발휘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란 평가다.

현재 하록은 문경에서 생산되는 특산품 표고버섯을 활용한 전통 발효식초 개발를 완료했으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오미자, 사과 등 다양한 농산물에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사회적기업으로의 발돋움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원하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실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손민하 대표는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많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도전하게 됐다"며"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가의 의미와 가치관을 되새겨 진정한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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