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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읍면동 생활쓰레기 공동집하장 확대 운영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5-26 12:47 KRD7
#경주시 #읍면동 생활쓰레기 공동집하장 운영

무단투기 예방, 환경오염 사전방지... 생활쓰레기 소각, 대형화제 예방효과 기대

NSP통신-경주시 생활쓰레기 공동집하장 운영 모습. (경주시)
경주시 생활쓰레기 공동집하장 운영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12개 읍·면을 시작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생활쓰레기 공동집하장 22곳을 다음달까지 17개 읍·면·동 42곳으로 늘려 확대 운영한다.

시는 전담인력 39명을 확대 배치해 주민 불편 해소와 ‘깨끗한 경주’ 만들기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생활쓰레기 공동 집하장’ 설치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집하장은 가로 5.5m 세로 2.5m 정도 크기의 공작물로 생활쓰레기를 포함한 플라스틱, 병, 캔 등 총 10종의 분리수거함이 설치된 간이 배출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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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생활쓰레기 공동집하장 CCTV를 설치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집하장을 포함한 지역 내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장소를 관리할 지원 인력 39명을 다음 달부터 배치할 방침이다.

시의 이번 공동집하장 확대 운영 조치는 농어촌지역의 고질적인 생활쓰레기 배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는 읍·면지역의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 훼손과 생활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불 등 대형화재 위험을 해소하는 효과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상설 거점 수거장소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생활쓰레기 배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며 “주민들도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깨끗한 경주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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