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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예술가의 정신 담긴 ‘오산천 작은정원’ 확대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5-24 16: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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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산시 작은정원 모습. (오산시)
오산시 작은정원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오산천 작은정원’을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산천 일원에 작은정원 20개소를 추가해 총 109개소가 됐다. 새로 조성된 작은정원은 ▲환경사업소 앞 13개소 ▲종합운동장 뒤편 3개소 ▲침례교회 앞 4개소다.

이 프로젝트는 정원지킴이로 활동할 시민단체를 모집해 오산천 자투리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만들어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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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제1호 작은정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9개소의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생태하천을 넘어 정원을 사랑한 세계 작가들의 명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을 활용해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정원으로 조성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를 본 딴 ‘생명의나무정원’ ‘황금빛나무정원’ ‘클림트의정원’ ‘기다림의정원’ ‘몽환의정원’과 모네가 살던 지베르니를 본 딴 ‘지베르니정원’, 고흐의 작품을 본 딴 ‘오베르의정원’을 완성했다.

시 관계자는 “정원지킴와 함께 작은정원을 조성해 오산천을 시민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산천이 점점 더 문화의 장소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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