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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역환승센터 교통약자 친화 터미널 만든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3-16 16: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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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산역환승센터 전경. (오산시)
오산역환승센터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오산역환승센터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사업에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사업’에 공모한 오산시는 지난 2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재 217개 여객터미널 중 전남 구례공영버스터미널과 함께 선정됐다.

인증사업은 교통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가 교통시설을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이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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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역환승센터는 그동안 세계적 트렌드인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발맞춰 사람중심의 환승시설로 만들고자 추진해온 오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2000만원을 포함 총 2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오산역환승센터의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에 친화적인 환승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시민 모두가 오산역환승센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시민중심 터미널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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