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시, 태풍 마이삭·하이선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3-08 12:24 KRD7
#경주시 #태풍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태풍피해 기업, 1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91% 경주시 기업체 지원 결정

NSP통신-경주시청사. (경주시)
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도 내 7개 시·군의 재해기업확인증 발급업체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자금 융자금에 대해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한다.

G03-9894841702

시는 지역 내 태풍피해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경북도에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건의해 지난 2월에 ‘2020년 태풍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이 편성됐다.

이에 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내 24개 업체, 91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으며 그 결과 1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가운데 91%가 경주시 기업체에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이원영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자금 지원으로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하루 빨리 경영 안정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태풍 발생 당시 기업고충해결반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경북도에서 가장 많은 125개 업체가 재해기업확인증을 발급받았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주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 규모를 1000억원으로 대폭 증액하는 등 기업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