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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1-03-04 15:58 KRD7
#구례군 #김순호군수

4년간 15억원을 투입해 마을환경 개선 및 주민역량 강화

NSP통신-구례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종합계획도 (구례군)
구례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종합계획도 (구례군)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산동면 둔사리 이사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택 정비, 안전시설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이사마을은 좁은 골목길이 많은 경사지형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령인구 및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다.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76%, 슬레이트 주택은 70%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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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올해부터 4년간 15억원(국·도비 지원 12억원)을 투입해 축대 및 배수로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 정비 등 마을의 전반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노인 돌봄, 한방주치의, 마을가꾸기, 선진지 견학 등 주민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산동면 둔사리 이사마을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2016년부터 간전면 야동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간전면 상·하만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주거 여건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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