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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에 마련딘 셀프방역존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석)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특정 다수이용 교통시설물에 대한 방역 강화 일환으로 셀프 방역존을 운영한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현재 운영하고 있는 15개 공영주차장 내 시설물을 일 2회 정기 소독 및 수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용차량에 대한 방역서비스는 없어 셀프 방역존을 운영하게 됐다. 이에 시민들이 개인위생에 더욱 경각심을 갖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셀프 방역존에 연무기와 소독약품 등을 비치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개인차량들이 자율적으로 차량내부 소독을 하고 손제정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24일부터 운암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시범 실시하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보완해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향후 이용 추이에 따라 시기 및 횟수를 조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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