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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마을기업 '비대면 상생장터' 추진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21-01-25 15: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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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전시가 마을기업 비대면 상생장터를 추진한다. (대전광역시)
▲대전시가 마을기업 비대면 상생장터를 추진한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맹상렬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코로나19 위기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상생장터를 계속 추진한다.

이번 상생장터는 ‘설맞이상생장터’로 다음달 4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52일간(대형점 2·4주 일요일 휴무) 홈플러스유성점 3층 매장에서 운영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4일간 서부산점에서 ‘마을기업 관계자가 없는 비대면 판매’를 대행한다.

시는 지난해 홈플러스 둔산점, 유성점과 경기도 안산점의 상생장터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적극적으로 판매를 지원, 코로나19와 경기침체에 따른 마을기업 관계자들의 애로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상생장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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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방식의 상생장터’는 온라인 판매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마을기업 관계자 없이 대형매장처럼 상품을 진열한 뒤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해 계산대에서 구매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홈플러스 서부산점 상생장터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며 대전지역의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50여업체의 2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유성점에서는 10개의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50여종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 방식으로 상생장터를 진행해 마을기업의 매출을 돕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상설매장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니 지역주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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