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안동시, 2021년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인력 40명 배치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12-28 15:30 KRD7
#안동시 #권영세시장 #목조문화재 #경비강화

문화재 보존관리 위해 24시간 빈틈없는 순찰강화

NSP통신-안동시는 2021년 중요목조문화재의 유지보존과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중요목조문화재 경비인력요원 40명을 선발하고, 2021년 1월 1일부터 문화재 현장 10개소에 배치한다. (안동시)
안동시는 2021년 중요목조문화재의 유지보존과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중요목조문화재 경비인력요원 40명을 선발하고, 2021년 1월 1일부터 문화재 현장 10개소에 배치한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는 2021년 중요목조문화재의 유지보존과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중요목조문화재 경비인력요원 40명을 선발하고, 2021년 1월 1일부터 문화재 현장 10개소에 배치한다.

이번에 선발된 안전경비인력 40명은 소방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들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3개소),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을 비롯하여 개목사, 소호헌, 의성김씨종택, 임청각 등 10개 중요목조문화재에 4개조로 편성 배치돼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화재예방활동과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근무배치에 앞서 선발된 경비인력에 대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교육 대신 28일에서 오는 31일까지 4일동안 문화재 현장 10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G03-9894841702

이번 직무교육은 경비인력요원으로서 숙지해야 할 임무 및 근무요령, 문화재 소개 홍보요령에 대해 실시하고, 특히 화재예방 관련 소방교육은 별도의 일정에 안동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시설(화재수신기, 소화기, 소화전 등)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요목조문화재의 안전경비는 지난 2008년 대한민국 국보 제1호인 서울 숭례문 화재로 문화재 보존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9년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328점 가운데 190여점의 목조문화재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안동시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