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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경기불황으로 신 빈곤층으로 전락한 저소득 주민이나 가족해체 등으로 가족과 사회의 보살핌에서 소외된 이웃을 발굴·보호하기 위해 5월 16일까지 복지소외계층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발굴대상은 창고나 공원, 공중화장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나 기타 저소득 빈곤계층 등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민간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복지사각지대에서 탈피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계층이다.
집중발굴기간에 발견한 복지대상자는 공적자료나 현장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긴급복지지원을 하거나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보호·지원한다.
특히, 양천구는 2011년에 실시한 복지사각지대 일제 조사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실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에도 사회적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을 한 사람이라도 더 발굴할 수 있도록 모든 복지자원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변에 생활환경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양천구청 복지지원과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 보건복지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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