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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숲 가꾸기 부산물 모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훈훈’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0-11-10 16:45 KRD7
#곡성군 #곡성 숲 가꾸기
NSP통신- (곡성군)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간벌재를 활용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곡성군은 숲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발생된 간벌재 중 목재 이용이 어려운 나무 100톤을 모아 취약한 이웃에게 난방용에게 전달하고 있다.

10일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곡성읍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가정에 땔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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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시작으로 곡성군은 11월 말까지 저소득층 , 독거노인 등 총 70여 가구에 100여 톤의 땔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비싼 연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간벌재를 톱밥으로 만들어 축산 및 과수 총 110농가에 220톤을 공급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보탬을 주기도 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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