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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예고된 개천절 집회, 자제해 달라” 호소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9-22 20:1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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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예고된 개천절 집회에 대해 자제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집회를 제한하고 있음으로 지금 시점에서 대규모 집회는 자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그는 “민주국가에서 집회의 자유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하고 사회질서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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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제로 8.15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모임을 매개로 한 지역감염이 많이 발생했고 제시한 경기도와 전국 감염상황 도표 중 확진자 증가 시점과 감소 시점을 보면 이번 2차 감염 폭증은 사랑제일교회와 8.15 집회로 인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회 시위는 화풀이가 아닌 국민설득에 그 목적이 있을진대 국민에게 위해를 가하는 방식의 집회 시위는 설득력이 있기보다 오히려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어서 집회 시위 목적 달성에도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아니 최소한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라도 개천절 집회 자제를 호소 드린다”고 언급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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