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수원시·한국전력, 고압선 근처 가로수 안전환경 조성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9-18 16:30 KRD7
#수원시 #수원시가로수 #가로수관리 #고압선 #가로수안전환경
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가 고압선 근처에 있어 생육환경이 취약한 가로수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18일 오후 4시 권선구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에서 두 기관은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수원시에서 올해 추진한 화서오거리(동말·화양로) 일원 저수고(키 작은 나무)형 가로수 식재 사업에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G03-9894841702

고압선에 근접한 가로수는 가지치기 작업을 자주 해 생육이 불량한 경우가 많다. 시는 높이가 12m 이하인 저수고형 가로수를 심고 한전 경기본부로부터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협약식에는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과 황영익 한전 경기본부 전력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높이가 낮은 가로수는 정전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한전과 협약을 지속해서 추진해 수원지역 가로수 환경을 더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한전은 지난 2016년 고압선에 저촉되는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