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4·11총선

서울양천‘갑’길정우, 북한 미사일발사 예고는 유치한 행동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3-18 17:21 KRD7
#411총선 #서울양천갑 #길정우 #새누리당 #북한미사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길정우 새누리당 양천갑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북한 미사일발사 예고는 민주통합당의 최근 정치적인 행보와 유사한 유치한 행동이다고 밝혔다.

길정우 후보는 “북한의 총선 직후 미사일 발사 예고는 출구 없는 무모한 행동, 책임지지 못할 행동을 벌이고 나서 수습하지 못하고 얼버무려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상실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다”며 “한마디로 자신들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따져 보지 않고 판 자체를 흔들어보자는 유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길 후보는 “북한의 이런 점은 현재 민주통합당이 중요한 국제문제에 대해 보이는 태도와 유사하다”며 “지금 민주통합당의 행태는 현실적 대안 없이 일단 저지르고 보기, 반응이 좋지 않으면 언제 그랬느냐 식의 말 바꾸기, 시간 지나고 후회스러운 결과에 대해선 책임 떠넘기기 등 북한이 지난 20여 년간 핵문제와 미사일 문제를 갖고 국제사회를 상대로 펼쳐온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G03-9894841702

특히 길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며칠 전 발효된 한미FTA의 전면 폐기를 주장하고, 미국정부를 상대로 반대 성명서를 보낸 행동은 “자신들이 집권하고 있을 당시 대통령부터 적극 나서 FTA의 의미를 선전하다가 야당이 되니 돌연 입장을 바꾼 것이다”며 “국민의 역량을 평가절하하든가 아니면 국민의 신뢰를 져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다”고 꼬집었다.

길정우 새누리당 양천갑 국회의원 후보는 “한미FTA 자체에 흠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국력이나 기업의 역량이 예상 밖으로 닥칠 도전들을 이겨낼 만하다고 믿는다며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집권할 때나 야당 시절에도 일관된 자세를 보이는 게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