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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강화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0-08-27 11:4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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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사통팔달 김포 위해 꼭 필요한 도로”

NSP통신-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상혁 의원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상혁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을)은 계양~강화고속도로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인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문제 해결과 사통팔달의 도로망 완성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계양~강화고속도로는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김포를 관통하며 강화군 강화읍까지 규모 31.5km 연장, 사업비 2조 578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사업이다.

서울외곽순환선과 수도권 제2순환망을 연결하는 방사형 도로로 도심 교통량 분산기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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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 강화로 진입하는 국도 48호선과 김포한강로 모두 도로용량이 한계에 도달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이 심각했다.

계양~강화고속도로가 신설되면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사업 추진 지연으로 인해 교통불편을 겪었던 김포시민들의 교통문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양~강화고속도로는 2017년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5개년 계획의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던 도로사업이었으나 그동안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사업이 미뤄지면서 교통난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고조되는 상황이었다.

또 2019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에는 착수했으나 고속도로 예정노선 주변 택지지구 계획 등으로 인한 지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1조 9000여억원에서 2조 500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승함에 따라 BC값이 하락해 사업 전망에 적신호가 켜져 있었다.

또한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계양~강화고속도로 정책성 평가회의가 열렸으나 국도 48호선 확장사업과 중복투자가 아니냐는 우려와 강화도까지 교통량이 낮은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 사업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됐다.

박상혁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계양~강화고속도로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국토부·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계양~강화고속도로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끈질기게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26일 계양~강화고속도로 신설사업이 기재부 2020년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BC값 0.81, AHP 0.5 이상으로 사업타당성이 확보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계양~강화고속고로는 이후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계양~강화고속도로가 신설되면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검단신도시 등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분담하며 광역교통망을 개선해 김포시민들의 교통난을 한시름 해결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혁 의원은 “김포시민의 가장 큰 고통이 교통불편이었다”며 “이번 예비타당성 통과는 김포시민들의 염원을 받아 발로 뛰며 이뤄낸 쾌거로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문제 해결과 통일을 대비하는 서해안 경제협력벨트의 주요 축이 될 계양~강화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하고 앞으로 김포~파주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완성해야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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