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 주요 정당들이 공천 후보자들을 속속 확정하면서 4.11 19대 총선이 ‘본선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새누리당의 경선이 확정된 영도구 와 수영구 두 곳의 경선후보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후보자들의 진지한 고민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영도구를 지역구로 택한 이유
A. 영도구를 제외하고 다른 구를 생각할 수가 없는 이유는 영도는 제가 태어난 고향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영도에서 나왔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고 그리고 지금까지 국회에서 근무를 하면서도 일을 한 곳이 영도를 위한 것이 모두였습니다. 영도는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저와 운명을 같이해야 할.. 운명 같은 곳입니다.
Q. 본인의 경쟁력이 앞서는 이유
A. 저는 영도 발전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영도와 같이 영도 발전을 위해서 일한지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은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한 시기가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연령별 세대별 그리고 지역별 모든 가치를 아우를 줄 아는 총체적인 시각이 필요한 자리입니다. 저는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국회에서 이런 모든 다양한 요구들을 받아들이는 입법정책 전문가로서의 활동, 그것이 지금 뒷받침되어 있는 유일한 후보. 그것이 저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방안은
A. 해양산업의분야 그리고 관광산업의 분야가 영도의 핵심 산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삼동 혁신도시를 살려내야 합니다. 저는 혁신도시를 만들어내는데 지금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실무를 맡아온 사람입니다.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은 첨단 해양산업 특구로 지정받지 않으면 멀어집니다. 김상호가 할 수 있습니다. 김상호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Q. 유권자에게 한마디
A. 제가 선거운동을 한 지가 이제 90일이 지난 것 같습니다. 세월이 바뀌어버리고 해도 지나갔습니다.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아마 제 진심이 조금이라도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선택만 남았습니다. 저는 영도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믿습니다. 김상호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선택해 주시면 김상호 반드시 영도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선택해주십시오.
새누리당의 국민참여 경선은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오후 2시 수영중학교와 대평초등학교에서 실시됩니다.
새누리당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정견발표시간을 각 15분씩으로 하고 선거운동방법은 전화나 문자, 인터넷 홍보, 1회 홍보물발송, 정견발표회 등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시당 선관위의 두 선거구 경선후보 추첨결과, 영도구는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1번 ▲김상호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이 2번 ▲안성민 전 부산시의원이 3번으로 결정 됐습니다.
새누리당의 국민참여선거인단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모집한 당원 300명과 국민선거인단 1200명 등 총 1500명으로 구성 됩니다.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