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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12일 금호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금호동입주자대표회, 금호동주택관리소와 연석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표하는 입주자대표들, 주택관리소 임직원과 함께 최근 금호동의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동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줄 ‘금호동 혁신지구 사업 계획(안)’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금호동 혁신지구 사업 계획(안)’은 광양시에서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스타트업 기업, 벤처기업의 창업 지원과 성장 지원, 혁신활동 공간과 주민편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호동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금호동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계획(안)’,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 저감과 재활용 쓰레기 배출 주민의식 개선을 위한 ‘주택단지 내 분리배출 도우미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택단지별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입주자대표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금호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 박승용 회장은 “처음으로 금호동 주민센터와 입주자대표들간에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금호동 발전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정기적으로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금호동을 살기 좋기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입주자 대표 여러분과 주택관리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금호동의 미래 모습을 바꾸고,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넓히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10~11일 통장들과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설명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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