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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노인종합복진관 운영 재개 코로나19 방역 실시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 임시 휴관했던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8월부터 부분적인 운영을 재개한다.

3일 도서실과 바둑․장기실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8일은 당구·탁구실 운영을 재개하며 다음 달에는 뮤직박스와 체력단련실까지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그동안 휴관이 장기화되며 어르신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없는 불편한 상황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 정원의 50%만 수용해 9시~16시까지 운영하며 12시~13시 사이에는 중간 소독작업을 위해 입장을 제한하고 주말·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재개에 앞서 지난달 30일 이용자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을 위해 노인종합복지관 전체 시설에 대한 방역과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련 교육을 상시적으로 실시하며 시설물 소독, 이용자 발열 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한 지도․단속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안중식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것이며 이용자와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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