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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지난 22일 바스플렉스와 의료기기 제조 기업인 헤파토가 중재시술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공동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에서 중재시술 의료기기 위탁생산 전문 기업인 바스플렉스와 의료기기 제조 기업인 헤파토가 ‘중재시술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공동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창호 영천시 기업유치과 과장, 이동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장,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중재시술에 사용되는 핵심 의료기기인 카테터 등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30억원 수준의 의료기기 핵심 부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또 수출시장의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재시술이란 영상 진단을 기반으로 하는 최소 침습시술로 기존의 개복 수술에 비해 시술이 간단하고 용이하며 감염 위험 저감과 환자 입원 시간의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이에 혈관계 질환과 비혈관계 질환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시술 형태이다.

양사 대표들은 “만성 질환에 의해 중재시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양사의 굳건한 협력으로 국내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스플렉스는 영천시와 2018년 MOU를 체결하고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제품 수주까지 이르게 돼 성공적으로 바이오메디칼기업으로 거듭난 사례로 꼽히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입주 예정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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