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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폐휴대폰 매각대금으로 교복 선물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2-02-13 19:25 KRD7
#부산진구 #폐휴대폰 #교복 #해피스쿨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폐휴대폰이 신입생 166명의 입학 선물로 변했어요.”

부산 부산진구 직원들이 폐휴대폰을 모아 지역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과 가방을 선물한다.

부산진구 직원들은 지난해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1만여 대의 폐휴대폰을 모아 매각수익금으로 1천255만원을 배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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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는 이 기금을 해피스쿨사업에 사용키로 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해피스쿨사업은 부산진구가 지역 업체와 연계해 교복 구입비에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자녀를 위해 교복이나 가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에는 산와머니, LBK,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세계물산 바쏘 등 4개 업체가 성금을 보태 총 4,000여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우선 부산진구는 3,000만원을 들여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중?고생 100명을 선정, 오는 19일까지 1인당 30만원상당의 교복 및 가방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어 하복을 갈아입는 5월에는 총 66명을 선정, 1인당 15만원의 교복 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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