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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충효사,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마스크 2000장’ 기부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4-06 16:4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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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사 회주 해공 큰스님, 법문집(마음으로 만나는 부처님-도서출판 채운재) 200여권 함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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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천 충효사(회주 원감 해공 스님)는 6일 오전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2000장과 해공 스님의 법문집(마음으로 만나는 부처님-도서출판 채운재) 200여권을 기부했다.

해공 큰스님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다문화가족들이 소외될까 봐 마스크를 가져왔다”며 “요긴하게 잘 쓰시라”고 말했다.

해공 큰스님은 평소 사회복지법인 충효자비원을 통해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지원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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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상임 센터장은 “영천시의 각종 행사에서 큰스님을 만나게 되는데 오늘 우리 센터에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영천시 복지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고 계시는데, 오늘 주신 마스크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NSP통신-충효사 회주 해공 큰스님이 법문집을 전달하고 있다.
충효사 회주 해공 큰스님이 법문집을 전달하고 있다.

해공 큰스님은 또 이날 법문집(마음으로 만나는 부처님) 200여 권을 전달했다.

법문집을 전달 받은 베트남에서 온 다문화가족 새댁은 “베트남에 있을 때도 절에 다녔다”며, “법문집을 읽고 한국에 잘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개소해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으며, 조상임 센터장을 비롯해 직원 16명이 부모 역할지원사업, 가족 돌봄 사업, 다문화가족 생활 지원, 한국어 교육, 일자리창출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 서비스사업, 각종 상담사업으로 건강한 가정생활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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