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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이재정·민병덕 민주당 안양 후보, 시민단체 간담회 개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3-20 16: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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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여성·문화·노동단체 목소리 경청

NSP통신-장애인·여성·문화·노동단체 목소리 경청 (이재정 의원실)
장애인·여성·문화·노동단체 목소리 경청 (이재정 의원실)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강득구·이재정·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안양 후보들이 19일 관내 각계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재정 후보는 이날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20여 개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노동 단체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에게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기 위한 법률 개정, 특수고용노동자·간접고용노동자·플랫폼노동자 등에 대한 노동 3권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 공무원노조 해고자 복직을 위한 특별법 처리 등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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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는 모든 여성이 각자의 위치에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정책의 법률 보완을 건의했다. 또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법률 개정, 디지털 성폭력 범죄·스토킹의 실질적 근절을 위한 총괄적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역 교육단체는 민주시민교육의 교과과정 도입, 학교 내 유휴 공간 회복, 학교 밖 청소년 휴식공간 마련, 도서관 확장, 통학로 안전 확보 등 정책을 제안했다.

문화예술 단체는 안양은 젊은 도시임에도 청년들의 생산·놀이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연극무대·소극장 등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장애인 단체는 장애인 등급제 폐지 후 시스템 부족을 지적하고 장애인연금 확대, 이동권 보장, 가족지원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평화통일 분야 단체는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등 남북공동선언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제도 정비 필요성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민주당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정금채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그동안 안양 시민사회 영역은 좁아졌고 정치권과의 소통도 활발하지 않았다”며 “이번 만남이 선거철 일회성 만남에 그치치 않고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20대 국회에서도 시민사회 출신 정치인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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