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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코로나19 13·14번 확진자 발생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3-18 10:5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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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철모 화성시장(가운데) 발언 모습. (NSP통신 DB)
서철모 화성시장(가운데) 발언 모습.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에서 코로나19 13·1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어제 이어 이틀연속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18일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13번 확진자 A군(유아)은 지난 3일 확진판정을 받은 화성 9·10·11번, 수원 16번 확진자와 일가족으로 확인됐다.

A군은 일가족 모두가 확진 판정을 받은 4일부터 사촌형과 함께 자택에서 자가격리 해왔으며 17일 동탄선별진료소에서 오후 1시 40분쯤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8일 오전 7시 20분 ‘양성’ 판정을 받고 가족이 치료받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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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을 돌봐줬던 사촌형은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함께 자가격리 중으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14번 확진자 B씨(30대.동탄파크푸르지오 아파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체코, 독일 등 해외 여행이력이 있으며 10일 기침과 오한 등 최초 증상이 발현됐다.

B씨는 17일 화성시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실시했고 18일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B씨의 동거인 3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검체 채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두 확진자의 자택 내부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동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누구나 감염병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확진자, 접촉자는 모두 우리의 이웃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한편 13·14번째 확진자를 제외한 화성시의 코로나19 현황은 18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 12명, 접촉자 71명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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