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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 청년인턴 50명 지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3-17 13: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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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신분증을 확인 후 공적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약사 모습. (성남시)
신분증을 확인 후 공적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약사 모습.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적 마스크 5부제 판매 업무를 직원 없이 홀로 하는 약국에 오는 23일부터 4월 18일까지 청년 인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17일 시 홈페이지에 50명의 청년인턴 모집에 관한 공고를 냈다.

청년인턴은 인력 지원을 요청한 1인 운영 약국과 일손 부족 약국 등 50곳에 1명씩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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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구매자의 주민등록증 확인, 전산 입력, 대기 번호표 배부, 대량 묶음 포장 마스크 2장씩 소분 재포장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하루 3시간씩 월~토요일 주 6일 근무하고 시간당 1만250원(성남시 생활임금 시급)을 받는 조건이다.

약국에 투입되는 인력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구직 청년이며 추후 성남시청 청년정책과에서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청년 인턴 지원으로 약사 혼자 운영하는 약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구매자의 대기 시간을 단축해 공적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돕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9일부터 시행된 공적 마스크 5부제는 출생연도에 따라 일주일에 1명당 2매씩(장당 1500원) 구매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살 수 있다.

성남지역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은 450곳 모두이며 이 중 인력 지원을 요청한 약국은 11.1%(50곳)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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