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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안정적 농가 경영 ‘농업정책자금’ 활용 안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3-16 10: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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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서 최대 30억원…출하선도금·시설 설치 비용 등

NSP통신-관내 화훼농가 전경. (용인시)
관내 화훼농가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농협의 저금리 장기융자상품인 농업정책자금을 적극 활용하도록 알리고 있다.

행사가 취소되거나 개학이 연기되면서 화훼나 급식용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놓친 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먼저 시 전체 농산물 판매액의 25.8%를 차지하는 270호의 화훼농가들을 대상으로 공판장 출하선도금 명목의 화훼유통개선비를 대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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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이던 금리를 2021년까지 한시적으로 1%로 인하하고 출하실적이 우수한 농가에 대해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준전업농이나 부채가 있는 농업인들은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연1% 이자에 3년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개인은 20억원, 법인은 30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또 비닐하우스 등 농사에 필수적인 시설을 설치·개보수하는 비용 일부를 3년거치 3~10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해주고 시급한 목돈이 필요한 농축산 농가를 위해선 1000만원 이내의 경영자금을 1년 상환 2.5%의 금리로 빌려준다.

대출을 받으려면 농축협이나 농협은행, 화훼농가의 경우 aT양재화훼공판장이나 농협화훼공판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되면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며 “성수기를 놓쳐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농가들이 정책자금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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