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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추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1-22 13:2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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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국도 등에 단계별 교통관리로 교통불편 최소화 방침

NSP통신-경기남부경찰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지방청은 설을 맞아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구간 등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한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배용주)은 짧은 귀성기간(2일)과 통행료 면제 등으로 귀성방향 교통량이 집중이 예상되며 귀경방향은 다소 분산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또한 설 당일은 귀경, 성묘차량이 혼재로 최대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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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일 수 감소(4 →2일 )로 전년대비 최대 2시간 50분이 증가하고 귀경 일수 증가(2 →3일)로 전년대비 최대 2시간 10분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귀성길은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서울-목포 7시간 10분, 귀경길은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서울 7시간을 소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예상 교통량(일 평균)은 전구간 고속도로의 전년대비 6.2% 증가(444만 대 →472만 대/일)이고 수도권 고속도로의 경우 전년대비 3.5% 증가(80.4만 대 →83.3만 대/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은 특히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2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일 평균 838명의 인력과 순찰차·헬기 등의 장비 244대를 동원, 단계별 교통관리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백화점 및 대형마트(126개소), 전통시장(99개소) 주변과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40개소) 등을 찾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교통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은 고속도로상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도로 혼잡 구간에서는 교통정체상황을 반영해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통량을 조절, 본선 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돕기 위해 경기도교통정보센터는 스마트폰(경기교통정보)을 통해 실시간 소통상황, CCTV 영상정보, 돌발 상황(사고, 공사) 등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고속도로와 연계돼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도로 9개 노선 240.5Km 구간에 대해 23일~ 25일까지는 귀성(하행) 방향으로, 25일~28일까지는 귀경(상행) 방향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신호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남부 경찰청 관계자는 신속한 교통정보 전파와 상황 유지를 위해 “지방청 교통안전계, 고속도로순찰대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며 “ 교통상황실에서는 도로의 지․정체 상황 등 교통정보를 교통방송과 언론매체 등에 제공해 귀성․귀경길의 운전자들에게 전파함으로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이동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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